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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BONE/Book

바다의 침묵 (Le silence de la mer)

by BLADEBONE 2020. 12. 14.
바다의 침묵
국내도서
저자 : 베르코르(Vercors) / 이상해역
출판 : 열린책들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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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군에 의해 점령된 프랑스, 파리...라는 시대적/장소적 배경을 바탕으로 읽어야 할 단편집이다.

 

☞ 머리글을 대신한 첫번째 단편의 두번째 단락이 가장 오래동안 뇌리에 남아 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고통도 얼마나 빨리 희미해져 버리는지! 석 달 전만 해도 나는 죽음을 갈망했다." 
- 절망은 죽었다. 머리말을 대신하여, 바다의 침묵에서

☞ 희망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순간,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하고 포기해 버릴지도 모르지만...,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버티다보면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 일본에 의한 식민지 시절을 겪은 우리나라이기에 보다 감정적으로 잘 이해되지 않나 싶다. 물론 그 시대를 겪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 어느 시대이든간에, 권력에 빌붙어 살아가는 기회주의자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명예도, 우정도, 정의도 없이 오롯이 자신만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인간들이다. 독일에 의한 프랑스 점령 시기, 일본에 의한 대한민국의 식민지 시기, 그리고 얼마전의 대한민국에서도 말이다. 물론 지금도...

 

☞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언젠가는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으리라. 희망을 가져본다.

 

< 바다의 침묵 - 책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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