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맨서(Neuromancer)

 

< 뉴로맨서 Neuromance, 윌리엄 깁슨 William Gibson, 번역: 유인경, 출판사: 청담사, 발행일: 1992.11.20 >

 

☞ 사이버스페이스(cyberspace) 라는 용어를 대중화 시킨 소설로 1984년 작품이다. 

 

☞ 3대 SF 문학상인 휴고상, 네뷸러상, 필립 K. 딕 상을 석권한 최초의 작품으로 사이버펑크 장르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작품이다. 

 

☞ 뉴로맨서 (Neuromance) = 신경 (neuro) + 로맨서 (romancer, 몽상가)  또는 new-romance --> '새로운 소설' 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고 한다.

 

☞ 영화 매트릭스(matrix)의 매트릭스란 용어도 이 소설에서 언급된 것으로, 매트릭스란 사이버스페이스를 부르는 또다른 용어이다.

 

☞ 난 일부러 오래전 번역된 책을 찾아 읽었는데, 솔직하게 말하면 내용 흐름을 따라 잡기가 어려웠다. 용어에 대한 설명도 친절한 편은 아니라서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읽은 부분도 많았다. 특히 다양한 고유명사들이 의미하는 것이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았다. 사람인지, 지명인지, 장비인지... 

 

☞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전환도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주었던 것 같다. 마치 인셉션에서 내가 현재 몇번째에 있는지 헷갈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여튼 친절한 소설은 아니었던 것 같다. 물론 내가 너무 띄엄띄엄 읽어서인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론이 궁금해서 계속 읽어보았으며, 다 읽고 나니 한 편의 액션 활극을 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