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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32 나는 당신을 보면 어떤 전망이 떠올라요. 특정한 종류의 전망이 말이에요.
pp.176 인생은 정리하기는 간단하지만 실제로 살기는 혼돈스러우며, 우리는 언제나 <신경>이라든가 다른 피상적인 말들로 내면의 욕망을 가려 덮으려고 한다.
pp.247 「한 친구가 이런 말을 쓴 적이 있어요. <인생은 바이올린 연주회와 같다. 그런데 그 연주법은 연주를 해나가는 무대에서 익혀야 한다>고 말요.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살아가는 현장에서 살아가는 능력을 익혀야 해요……. 무엇보다 사랑하는 능력을.」
☞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읽은 책이다. 요즈음 마음 편히 책을 잘 읽지 못해서 가능하면 가벼운 내용으로 읽어 보고자 선택한 책이다. 결국 8개월이나 걸렸지만 말이다.
☞ 여주인공 루시와 약혼자 세실 사이의 대화 중 나왔던 「나는 당신을 보면 어떤 전망이 떠올라요. 특정한 종류의 전망이 말이에요」 부분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문득 나는 다른 이들에게 어떤 전망을 보여주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한동안은 사람들을 만날 때 마다 물어봐야 겠다.
<이탈리아, 어딘 가의 전망 (https://pixabay.com/photo-108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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