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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BONE/Book

80일간의 세계 일주

by BLADEBONE 2018. 11. 5.
80일간의 세계 일주
국내도서
저자 : 쥘 베른(Jules Verne) / 고정아역
출판 : 열린책들 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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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내용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제대로 읽어 보고 싶었다. 역시나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너무나 재미 있었다. 짧은 여러 개의 챕터로 나눠져 짧은 호흡의 개별적인 이벤트로 이뤄져 지루하지 않고 쉴틈없이 이야기가 전개 되었다.

 

☞ 쥘 베른의 이야기는 낭만과 모험에서 그치지 않고 SF 적인 면을 가지고 있어 더욱더 흥미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역자 해설에도 나오지만 쥘 베른이 소설에서 언급했던 것들 중 상당수의 것들이 현실화되어 우리 일상생활에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텔레비전, 비디오카메라, 인공위성 등이 그 예이다. 대체 쥘 베른은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생각해 낸 것일까?

(역자에 따르면 쥘 베른은 관련 잡지나 학회의 정기간행물을 읽으며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정리하였다고 한다)

 

☞ 일상에서 낭만과 모험을 즐기기는 쉽지가 않다. 가끔은 현실로부터 일탈하여, 낭만과 모험을 즐기고 싶다. 하지만 현실의 굴레는 우리를 쉽사리 놓아주지 않는다. 이럴 때 쥘 베른의 소설은 낭만과 모험, 그리고 풍부한 상상력의 세계로 나를 안내해 주었다.

 

☞ 전지전능한(?) 주인공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하인 장 파스파르투, 그리고 아리따운 여인 아우다 부인 + 픽스 형사, 그리고 여행 내내 많났던 수많은 능력자들(?), 우리의 삶 속에도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지는 않을런지?

 

☞ 파스파르투(Passepartout)는 프랑스어로 만능열쇠 또는 만능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 80일간의 세계 일주, 필리어스 포그의 여행 경로 >

(출처: Map of the trip in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 by Jules Verne, R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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