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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BONE/Movie41

숨바꼭질 숨바꼭질 (2013) 6.4 감독 허정 출연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 김원해, 정준원 정보 스릴러 | 한국 | 107 분 | 2013-08-14 글쓴이 평점 공포영화 같은 스릴러 영화다. 출연 배우들의 연기는 흠 잡을데 없이 좋았다. 하지만 너무 억지스럽게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서 답답함이 느껴졌다. 현실성만 살렸더라도 더 멋진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영화였다. (관람일: 2013년 9월 2일) (출처: 다음 영화) 2013. 9. 4.
더 테러 라이브 잘 만든 저예산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나서의 첫 느낌이다. 물건을 구매할 때 흔히 '가성비'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바로 이 영화를 일컬으리라... 영화는 짧은 시간 제한된 장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비교적 속도감 있게 잘 표현하고 있다. 물론 어느 순간에는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고, 중반 이후에는 앞으로 발생한 일들이 예측되어 조금 아쉽기도 했다. 하지만 '하정우'라는 배우의 힘이 있어, 자칫 지루하고 뻔한 내용을 조리있게 끝까지 잘 이끌고 있다. 전체적으로 20% 부족한 - 스토리가 빈약, 반전이 거의 없음 등 - 점이 있긴 하지만 평균 이상의 수작이라 생각된다. 원래 남자 배우에게는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하정우'의 출연작들을 보면서 참으로 멋진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캐릭터의 성향이 어느 .. 2013. 8. 21.
World War Z 월드워Z (2013) World War Z 7.3 감독 마크 포스터 출연 브래드 피트, 미레일리 이노스, 다니엘라 케르테스, 제임스 뱃지 데일, 데이빗 모스 정보 드라마, 스릴러, SF | 미국 | 115 분 | 2013-06-20 글쓴이 평점 예고편을 본 순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과연 어떠한 이야기를 보여 줄 지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무더운 여름 밤을 보내기에 아주 적절한 영화였다. 우선 전개부분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스토리 상에서 세계 곳곳을 아주 발빠르게 이동하는데 그 과정또한 전혀 지겹지 않을 뿐더러 코믹한(?) 부분도 있었다. 게다가 어설픈 가족애로 손발이 오그라들게 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최근 스필버그가 손 대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대부분 너무 가족애를 강.. 2013. 6. 29.
Warm Bodies [예고편] 웜 바디스(Warm Bodies), 예고편만 보고 반하긴 오랜 만이다... 일단 감상 !!! 예고편을 통해 식상한 좀비 영화의 틀을 깨고 발칙한 상상력을 보여주며, 당장 극장에 달려가고픈 마음이 들게 만들었다. 원래 로맨틱 코미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보고 싶다. 특히 여주로 나오는 Teresa Palmer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만족 스럽다. [Teresa Palmer at Valentino 50th Anniversary And New Flagship Store Opening in Beverly Hills] 미국 개봉일이 2013년 2월 1일이라는데...아쉽게도 아시아 권에서는 싱가포르(14 March 2013)와 홍콩(14 February 2013)만이 유일하게 개봉일정이 잡혀 있다.. 2013. 1. 8.
늑대소년 늑대소년 (2012) 8.6 감독 조성희 출연 송중기, 박보영, 장영남, 유연석, 김향기 정보 드라마 | 한국 | 125 분 | 2012-10-31 글쓴이 평점 얼마전 TV에서 관련 내용을 보았을 때, 그리 큰 관심은 들지 않는 영화였다. 일단 난 한국영화를 좋아하지 않았고, 액션/SF 영화에 편향된 내 취향도 한 몫 했다. 그래서 단지 누군가가 이 영화를 보고 싶어했고, 난 그냥 들러리로 따라가서 본 영화였다. 최근 내가 작성한 극장 가서 본 영화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그건 아무런 기대없이, 정보없이 본 영화가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이 영화도 그랬다. 별다른 정보없이 보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특히 SF적인 요소도 첨가되어 있어 괜찮았던것 같다. 주변에 이 영화를 본 사.. 2012. 12. 1.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 8.5 감독 추창민 출연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 장광 정보 드라마, 시대극 | 한국 | 131 분 | 2012-09-13 글쓴이 평점 여러 매체에서 매우 웃기고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 볼만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본 영화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낚였다는 기분 밖에 들지 않았다. 일단 너무 뻔한 스토리에 너무 뻔한 전개라서 전혀 긴장감이나 호기심이 들지 않았다. 되려 곧 이렇게 전개 되겠구나 예상하고 그거 확인하는 느낌이랄까...특히 어설픈 몸개그와 밑도 끝도 없이 뻔한 진지함은 큰 웃음도 큰 감동도 주지 못하였다. 언제부턴가 대한민국의 영화 관련 마케팅은 도를 넘어 사기의 범주로 넘어가고 있는것 같다. TV 연예 프로그램에 나오는 소위 비평가나 평론가라.. 2012.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