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시간이었다. 2014년 2월... 출장 중 지루했던 대기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설치하고, 그 뒤로 5개월 간 꾸준히 해 왔다. 중간에 업데이트가 늦어 더 이상 진행을 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했던 시절이 있었으나 어느덧 대망의 마지막 레벨을 클리어 하였다. 이제까지의 게임 기록을 시간 순으로 정리 해 보았다.
2014년 3월 10일, 더이상 게임을 할 수 없다니...
2014년 3월 17일, 업데이트의 기쁨도 잠시...몇 일 놀지도 못했다.
2014년 3월 31일, 성에 도착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영화를 안 봐서 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었는데...
2014년 4월 15일, 레벨 좀 팍팍 업데이트 해 주면 좋겠구만...
감칠맛 나게 업데이트 해준다.
2014년 6월 17일, 간만에 업데이트...
드디어 엔딩인가...후훗...
그러나...아니었다...ㅠ.,ㅜ
대체 어디로 가는거냐?
2014년 7월 11일, 업데이트와 동시에 새하얗게 불태웠다.
그리고 대망의 엔딩...이젠 맵이 가득차서 갈 곳도 없다.
마지막에 '올라프' 녀석이 썬글라스 쓰고 반겨주고 있다.
레벨 클리어...당당히 3성 획득
그리고...올라프의 마지막 멘트...(어쩌라고)
마지막으로 전체맵을 짜깁기 해 보았다.
나 좀 열심히 한듯...
이렇게 내 폰에 유일무이한 게임이었던 Frozen Free Fall은 대미를 장식하고...
당분간은 게임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나의 스마트폰이 옵티머스G라서 배터리가 내장형인데, 이 게임이 배터리를 상당히 쳐묵쳐묵하는 바람에 게임 하는 동안에는 졸지에 에반게리온 처럼 콘센트에 붙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Adios~ Frozen Free Fall
(2014.08.27 추가)
이젠 끝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그냥 심심풀이로 한번씩 하다 보니 Challenge 모드가 있었다. 아래 스크린샷과 같이 하단에 두 여주인공이 새초롬한 표정을 지으며 나타나 있었다. 첼린지모드 클리어는 8월 3일에 모두 했었는데 이제야 추가...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이전에 나왔던 레벨이 다시 나오기 때문인데 이미 엔딩을 본 나로서는 그냥저냥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었다. 아래부터는 그냥 각 단계별 클리어 후 캡쳐한 것들...
이제 정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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