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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BONE/Book

개미 (1부 개미)

by BLADEBONE 2012. 7. 26.

 


개미 1(양장본)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출판사
열린책들 | 2001-01-3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사랑과 반역, 생존을 위한 투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기상천외한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pp. 238 스트레스에는 유익한 스트레스와 악성 스트레스가 있는데, 유익한 스트레스는 겨레를 발전시키고 사기를 복돋아 주지만, 악성 스트레스는 겨레를 자멸시킨다..... 정보들 중에는 겨레에게 알리기가 적합하지 않은 것이 있다. 어떤 정보들은 <형이상학적인> 고뇌를 불러일으키는데, 그런 고뇌에는 아직 해결책이 없다. 그래서 겨레는 고민만 하고 대응책을 찾지 못한 채 기력이 쇠잔해진다.

 

pp. 309 사회 계층 구조에서 더 높이 더 빨리 올라가는 사람들은, 새로운 개념과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람들을 유혹할 줄 알고 살인자들을 모을 줄 알며 정보를 왜곡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pp. 374 험난한 장애물일수록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은 힘을 발휘하게 해준다.

 

pp. 389 인간의 사고를 혁신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인간의 상상력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 예전부터 읽어야지 하면서 계속 미뤄왔던 책들 중 하나가 '개미'이다. 너무 유명해서, 왠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라는 느낌이 들면서도 한편으론 뭔가가 있으니 읽을텐데 하며 호기심이 들었던 책이다. 책의 초반부에 뿌려진 떡밥을 덥썩 물고 몇 일만에 책을 다 읽어 버렸다. 나름 떡밥 회수도 잘 되었고 - 떡밥이라는 용어를 쓰다보니, 떡밥의 대부 J.J. Abrams(일명 쌍제이)의 로스트가 불현듯 떠올랐다. 수없이 던져졌던 떡밥들을 정말 어이없이 종결시켜버려 수많은 팬들을 어이없게 만들었었다. -, 다음 페이지를 보지 않고 참기가 힘들 정도였다.

 

☞ 책을 통해 하찮은 미물이라 판단했던 개미들에 대해 나름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도 되었던 것 같다. 더불어 개미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찾아보게 만들었고 말이다. 개미들의 습성을 보고 있자면, 그렇게 영리할 수가 없는것 같다. 덩치가 작았으니 망정이지 늑대 정보의 크기가 되었어도 인류가 지금처럼 지상을 장악할 수는 없었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남은 개미 3부작 중 2부와 3부는 과연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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