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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BONE/Movie

Guardians of the Galaxy

by BLADEBONE 2014. 8. 1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Guardians of the Galaxy 
8.1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정보
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21 분 | 2014-07-31
글쓴이 평점  


예고편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때문에 일단 관심이 있었고, 유투브에서 끝내주는 모음 Vol. 1을 접하면서 노래 하나하나가 참 마음에 들었기에 영화도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하루 이틀...시간이 지나가고 이미 3D 개봉관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고 결국 2D로 만족하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았다.


입소문을 통해 최근 마블 영화 중에는 제일 가볍고 즐거운 내용이라 들었었는데 그 말이 100% 맞았다. 영화 내내 장난기 어린 웃음 유발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어 지겹다고 느낄 겨를을 주지 않았다. 게다가 각 장면의 배경또한 쉼 없이 바뀌었기 때문에 온 우주를 휘젓고 다닌 느낌이었다.


내용 진행이 너무 빠르다보니 각 케릭터들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쉽긴 하지만 그다지 영향을 미칠 내용도 아니고 그냥 웃고 즐기기에는 충분하였다. 대신 다른 마블 영화들도 그러하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도 메인 빌런이 용두사미라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어찌보면 위 영화 정보에 나온 장르가 '액션, 어드벤처'라고 되어 있는데 나라면 '코미디'도 붙여 두고 싶다. 코미디라고 생각하면 악당이 용두사미로 나오더라도 그다지 문제는 안 될테니 말이다.


여담으로 우주를 배경으로한 SF에 주인공들이 별로(?) 착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끼는 미드인 "파이어플라이" 느낌도 나서 나는 아주 좋았다. 영화 말미에 이어서 드라마라도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희망사항일 뿐이다.


아무튼 러닝타임 내내 즐거움을 준 훌륭한 오락 영화였다. 돈이 아깝지 않은...


그런데 마블 영화의 장기인 엔딩 크레딧 이후 쿠키 영상에서 살짝 멘붕이 왔다. 역시 마블 덕후가 아니라서 잘 이해하지 못했다...


(관람일: 2014년 08월 13일)







추가영상 (스포일러 있음) -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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