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u Quoc3 [베트남] 2019-07-12 푸꾸옥 투어 1일차 (Day & Night Cruise) 여행 2일차, 본격적인 휴가의 시작이다. 하루의 시작은 역시 맛있는 식사가 아닌가? 호텔에서의 조식은 내 기준(저렴한 초딩 입맛)으로 만족스러웠다. 일단 3~4 가지 빵과 다양한 잼들 - 그 중에서도 누텔라가 가장 강력했다 - 햄, 샐러드 등이 있었으며, 당연히 베트남 음식들도 10 여 개 있었다. 쌀국수와 계란의 경우 요청하면 바로 요리를 해 주었다. 가장 마음에 든 건 후식으로 먹은 요거트인데 아래 사진 오른쪽에 있는 하얀 병에 담겨져 있다. "상큼달달" 한게 베트남에서 먹은 디저트 중 최고였다. 아침 식사 후에는 해변으로 나왔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하였다. 눈부신 아침 햇살 아래서 평화롭게 산책을 하고 있으니 여행 오길 잘 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바다에 맨발을 담그고 파도.. 2019. 8. 9. [베트남] 2019-07-11 푸꿕(Phu Quoc) 으로 이동 오랜만에 인천공항행 리무진에 몸을 실었다.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가 생긴 후 처음이다. 최근 한국에서 푸꿕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이 있어 좋아졌다고 하는데, 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발권을 하다보니 직항이 없었다. 하는수없이 대한항공으로 호치민까지 이동하고, 호치민에서 푸꿕으로는 베트남항공을 이용하였다. 인천공항도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제2터미널이 개장하고 나서 처음이었으니 말이다. 어쩌다보니 이번 여행은 모든 것이 처음이다. 제2터미널에 보니 대한항공의 경우 한쪽 끝에 프레스티지 이상 고객들을 위한 별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으로 들어가 짐을 부치고 탑승권을 받은 후 면세점으로 나갔는데 새벽이다 보니 역시나 한산하였다. 이미 인터넷 면세점으로 구매를 완료하였기에 물품을 받기 위해 면세품 인도장으.. 2019. 7. 30. [베트남] 푸꿕(Phu Quoc) & 호치민(Ho Chi Minh City, (구)Saigon) 여행 사전준비 2017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베트남을 가보려 한다. 이전과는 달리 이번엔 출장이 아니라 정말 휴가를 위해서 가려고 한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베트남 푸꿕과 호치민으로, 베트남 여행 전 준비했던 사항들을 정리한다. 항공권 예약 한국과 베트남 국제선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발권하였으며, 베트남 국내선은 베트남항공을 이용하였다. 대한민국 인천공항(ICN) ↔ 베트남 호치민(SGN)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있어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였다. 이때 이코노미 대신 프레스티지로 예약 하였는데 이는 일정 선택이 보다 자유로웠기 때문이다. 이코노미의 경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보너스 항공권이 없는 경우가 있었으나, 프레스티지의 경우 조금 더 여유가 있었다. 나의 경우 7월 11일 출국하였는데 보너스 항공권 발권은.. 2019.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