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3 [베트남] 2019-07-14 푸꾸옥 투어 3일차 여행 4일차는 푸꾸옥에서의 마지막 날로 정말 휴식을 취한 날이었다. 별다른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잠오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그런 날이었다. 오전에는 평상시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고 해변에서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썬베드에 누워 책을 보다 잠들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 되었고, 점심을 먹을 겸 동네 한 바퀴를 하려고 나갔다. 물론 그 동네 한 바퀴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말이다. 아래 그림은 호텔을 나서서 다시 돌아오기까지 지나다닌 길을 정리해 본 것이다. 점심을 먹기 위해 간 곳은 Winston's Burgers & Beer로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수제햄버거 전문점이다. 3일 정도 베트남 음식을 먹다 보니 조금은 베트남 음식 아닌 것이 먹.. 2019. 9. 27. [베트남] 2019-07-13 푸꾸옥 투어 2일차 (Land Tour 4) 여행 3일차 아침은 조금 일찍 시작했다. 현지 여행사(John's Tours Phu Quoc)에 예약한 투어(Land Tour4: Cable Car and Landscape South)가 오전 9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 투어는 푸꾸옥 섬 남부를 관광하는 것으로 푸꾸옥에서 유명한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Thom Island에서 점심을 먹고 사오비치(Sao Beach), 코코넛감옥(Coconut Prison), 호국사(Ho Quoc Pagoda)를 방문하는 코스이다. 다만 스케쥴은 조금씩 변동이 있는 것 같다. 나의 경우 이동 코스가 조금 달랐는데 특히 Thom Island에서의 식사는 하지 못하였다. 짧은 영어로 이해하기로는 내가 여행한 기간이 베트남 초등학교가 쉬는 기간이라 여행객이 너무 많아 케이블 .. 2019. 8. 28. [베트남] 2019-07-12 푸꾸옥 투어 1일차 (Day & Night Cruise) 여행 2일차, 본격적인 휴가의 시작이다. 하루의 시작은 역시 맛있는 식사가 아닌가? 호텔에서의 조식은 내 기준(저렴한 초딩 입맛)으로 만족스러웠다. 일단 3~4 가지 빵과 다양한 잼들 - 그 중에서도 누텔라가 가장 강력했다 - 햄, 샐러드 등이 있었으며, 당연히 베트남 음식들도 10 여 개 있었다. 쌀국수와 계란의 경우 요청하면 바로 요리를 해 주었다. 가장 마음에 든 건 후식으로 먹은 요거트인데 아래 사진 오른쪽에 있는 하얀 병에 담겨져 있다. "상큼달달" 한게 베트남에서 먹은 디저트 중 최고였다. 아침 식사 후에는 해변으로 나왔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하였다. 눈부신 아침 햇살 아래서 평화롭게 산책을 하고 있으니 여행 오길 잘 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바다에 맨발을 담그고 파도.. 2019.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