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1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인리히 뵐 (Heinrich Boll) 장편소설 / 홍성광 옮김 열린책들 세계문학 158 이 책에 대한 나의 평가는 10 / 10. 일단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난해한 문장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 사실 시대적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놓치는 부분이 꽤 있었다. 특히 '드로기스트(Drogist)'가 왜 그렇게 많이 언급되었는지는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에 쉽게 동화되며 내용에 몰입할 수 있었다. 더불어 책의 마지막 역자해설(열린책들, 홍성광 옮김)에서는 미쳐 내가 알지 못했던 내용들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되어 있었다. 특히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가 불공정한 주택 배정 문제를 소재로 한 소.. 2016.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