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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BONE/Movie

듄(Dune)

by BLADEBONE 2021. 10. 21.

관람일: 2021년 10월 20일

 

 

< 듄 공식 예고편 >

< Movie Ticket - Dune >

 

원작 소설에 대한 내용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영화이다.

 

용어나 설정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짧게 스쳐지나가는 대사들이 가진 의미들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소설 초반부를 읽고서 영화를 보았기에 용어나 세계관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있어 다행이었다.

 

용어나 세계관을 모른다 하더라도 영상미와 음악만으로도 볼만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대구에 IMAX가 없다는 것이 이렇게 원망스러울가 없다. 

 

이 영화는 IMAX로 보더라도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을만큼 영상미와 웅장함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악은 영화음악의 대가 중 한 명인 "한스 짐머(Hans Zimmer)"가 맡아, 장면마다 영상미를 한층 더 높였다.

 

 

남주인공(티모시 살라메)이 약해 보여서 어울리지 않을것 같았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티모시 살라메(Timothée Chalamet)와 12살 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엄마 역할(레이디 제시카)을 한 레베카 퍼거슨(Rebecca Ferguson)의 여전한 미모와 함께 신비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영화는 2시간이 넘는 영화(155분)인데, 영화를 보는내내 단 1분도 지루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없었다.

 

게다가 모래벌레(Sandworm, Shai-Hulud)의 등장 장면은 긴장감이 대단했다.

 

거대한 모래벌레 앞에 인간은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인지...

 

 

마지막으로 소설의 내용과 영화 내용을 비교해 가며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2021년 본 영화 중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 CGV Film Mark No.30 Du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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