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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BONE/Movie

Glass (글래스)

by BLADEBONE 2019. 1. 24.

영화 글래스(Glass)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로 "이스트레일 177" 삼부작의 마지막 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첫번째 작품인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2000)을 시작으로 오랜 침묵을 깨고 개봉되었던 23 아이덴티티(Split, 2017), 그리고 글래스(Glass, 2019)로 마무리 되었다.

 

아래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을 잘 표현하였다고 생각된다.

 

Glass teaser poster from IGN   >

 

브루스 윌리스, 제임스 멕어보이, 사무엘 L. 잭슨, 그리고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서 친숙했던 세라 폴슨까지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 꼭 보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오늘 관람하였다.

 

< Movie ticket >

 

여러 사람들의 관람평을 읽어보면 극과극을 보였는데 보고 나니 그 이유가 이해가 갔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런 결말이었다. .

 

Marvel이나 DC, 아니 일반적인 히어로물의 결말을 원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다소 당황스러운 결말이겠지만, 스릴러이며 드라마로서의 결말이라면 현재의 결말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3부작을 아우르는 키워드로 개인적으로 "믿음" 이 아닌가 생각한다.

 

종교적인 믿음 보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 말이다.

 

무엇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지만, 믿음을 통해 자신이 믿는 존재가 되어가는 주인공들을 바라보며 든 느낌이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였다.

 

 

(관람일 2019년 01월 23일, 나의 평점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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