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래스(Glass)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로 "이스트레일 177" 삼부작의 마지막 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첫번째 작품인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2000)을 시작으로 오랜 침묵을 깨고 개봉되었던 23 아이덴티티(Split, 2017), 그리고 글래스(Glass, 2019)로 마무리 되었다.
아래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을 잘 표현하였다고 생각된다.
< Glass teaser poster from IGN >
브루스 윌리스, 제임스 멕어보이, 사무엘 L. 잭슨, 그리고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서 친숙했던 세라 폴슨까지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 꼭 보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오늘 관람하였다.
< Movie ticket >
여러 사람들의 관람평을 읽어보면 극과극을 보였는데 보고 나니 그 이유가 이해가 갔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런 결말이었다. .
Marvel이나 DC, 아니 일반적인 히어로물의 결말을 원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다소 당황스러운 결말이겠지만, 스릴러이며 드라마로서의 결말이라면 현재의 결말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3부작을 아우르는 키워드로 개인적으로 "믿음" 이 아닌가 생각한다.
종교적인 믿음 보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 말이다.
무엇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지만, 믿음을 통해 자신이 믿는 존재가 되어가는 주인공들을 바라보며 든 느낌이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였다.
(관람일 2019년 01월 23일, 나의 평점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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