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m Stoker2 드라큘라(Dracula) (하) 브램 스토커(Bram Stoker) 장편소설 이세욱 옮김 후반부는 전반부보다 더욱 빠르게 이야기가 전개되다 보니 평소보다 빠르게 읽은 것 같다. 드라큘라에 의해 위험에 빠진 여주인공 미나 하커를 구하기 위해 반 헬싱 박사, 수어드 박사, 퀸시 모리스, 아서 고다밍 경, 그리고 남편인 조너선 하커까지 힘을 합쳐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후반부의 주요 내용이었다. 주요 멤버들이 하나 둘씩 모이게 될 때는 왠지 모르게 안도의 기분이 들었는데, 반대로 추격전이 시작되고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질 때는 약간의 두려움도 생길 정도로 몰입이 되었는데, 영화의 장면들이 떠올라서 더더욱 그러했다. 옮긴이의 후기를 읽어보니 흡혈귀에 대한 내용은 예전부터 있어 왔으며, 여러 작가들에 의해 다양한 모습으로 묘사되고 소설화 되어 왔다고.. 2021. 11. 4. 드라큘라(Dracula) (상) 브램 스토커(Bram Stoker) 장편소설 이세욱 옮김 다양한 영화를 통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드라큘라를 책으로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된 책이다. 이미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통해 읽어 보니 드라큘라가 계속 영화화 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 소설은 각 부분들이 일기나 편지, 전보 형태로 내용을 서술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더욱 몰입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최근에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의 1992년 드라큘라를 보았는데, 책의 내용과 유사하게 스토리가 전개되어 더더욱 쉽게 몰입이 된 것 같다. 상편에서 드라큘라가 영국으로 오기 위해 배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의 이야기가 나올때는, 내가 그 배의 선원이 된 것같아.. 2021.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