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버전의 Python과 관련 패키지를 사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가상 환경 (virtualenv)을 사용하는 것이며 이를 지원하는 최선의 방법은 Anaconda를 사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몇 년간 Anaconda를 사용하며 느낀 점을 돌아보면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떠오른다.
그건 바로 "너무 무거워졌다"는 것이다.
초기 Anaconda 버전을 설치할 때만 해도 약간 무겁네 라는 느낌이었지만,
최근 설치하면서 느낀 것은 너무하네...라는 느낌이다.
현재 Python 개발로 사용중인 PC의 Anaconda3 폴더를 보면 환경이 3개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11GB를 차지하고 있다.
일단 Anaconda 설치 시 기본 환경인 base 자체에 너무 많은 패키지들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유사한 패키지들을 다시 설치하게 됨으로 인해 반복하여 설치하는 패키지들이 늘어나 용량이 굉장히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맙게도 miniconda 라는 것이 있다.
miniconda 다운로드 페이지 연결 → https://conda.io/miniconda.html
miniconda homepage
< miniconda homepage capture >
설치 방법 및 지원 OS 등 모든 점에서 Anaconda 와 동일하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Anaconda 와 달리 아주 minimum 버전으로 conda를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복하여 설치되는 패키지의 양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당연하겠지만 설치 시간 또한 단축 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는 Python 환경 설정 시 Anaconda 보다는 miniconda 를 더 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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