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재미를 더해가는 Person of Interest 블루레이를 구매하였다. 예전에 Amazon에서 구매할려고 하였으나 때를 놓쳐 가격이 다시 높아지는 바람에 구매 시기를 한번 놓친 후 생각날 때 마다 Amazon에서 가격을 확인 하던 중 최근에 가격이 다시 낮아져 구매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한국으로 직배송할 때의 가격이 $20 이상 나오길래, 처음으로 배송대행이라는 걸 사용해 보았다. 한진에서 운영중인 이하넥스를 이용하였는데 이하넥스의 미국내 물류창고는 3군데 있는데 오레곤 주의 경우 미국내 세금도 제외되는 지역이기에 이 곳으로 배송을 신청하였다. 다른 곳의 경우에는 미국내 세금이 구매 가격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여하튼 미국내 무료 배송과 배송대행, 게다가 이하넥스에서 오레곤 물류창고 런칭에 따른 이벤트로 30% 배송대행 수수료 할인까지 받아서 총 배송료로 약 8천원이 안되는 금액이 소요되었다. 대신 물건 오는데 한 세월이 걸렸다. 주문한 날이 9월 24일 이었는데, 도착한 날은 10월 13일 이었으니 말이다. 대략 3주 정도 소요되었다. 직배송의 경우 2주 이내로 배송되는 것을 감안하면 일주일 이나 더 시간이 걸린 것이다.
Amazon 구매 내역서
오랜 기다림 끝에 도착한 Person of Interest 시즌 1, 2 블루레이
Person of Interest 시즌 1
Person of Interest 시즌 2
다행스럽게 Person of Interest는 한국어 자막을 포함하고 있어 아주 즐겁게 시청할 수 있었다. 개그릴에도 한글자막이 있었다 하지만 부가 영상 중 개그릴에는 자막이 없어 조금 아쉬웠다. 그나마 부가영상 중 미방영된 1시즌 파일럿에는 감독의 해설이 자막으로 나왔다.
참고로 이 블루레이를 국내에서 구매할 경우 각 시즌 55,000원으로 총 110,000원이 필요한데, Amazon에서 구매하면 배송대행비까지 포함해서 약 54,000원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국내 구매가의 50% 정도 선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대신 배송된 블루레이 케이스의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다. 국내에서 구매를 하였다면 교환이나 반품을 요청했을텐데 Amazon에서 구매하고, 게다가 배송대행까지 하는 바람에 교환이나 반품 절차가 이만저만 복잡한 것이 아니라서 그냥 소장하기로 했다. 만약 소장용으로 구매한다면 배송대행을 하기 보다는 직배송으로 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라 생각되며, 조금 더 편하게 손상 없는 제품을 받고 싶다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나을 것이다. 가격도 가장 비싸겠지만 말이다.
예전 Firefly 때는 예쁘게 잘 왔는데...Amazon 조금 실망이다. 무료 배송 시켰더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제품 상태도 완전 구려졌다.
2014/06/12 - [BLADEBONE/Drama] - Firefly + Serenity + Firefly:A Celebration(Book)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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