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필립스1 조커 (JOKER) 관람일 2019년 10월 5일, 나의평점 7/10 어제 아침까지 보려는 생각이 없었다. 왠지 무거울 것 같은 영화였기 때문이다. 예상은 그다지 틀리지 않았다. 첫 장면부터 주인공이 이해 되지 않았다. 보통 영화의 관객들은 주인공에게 자신을 이입시켜 상황을 이해하게 되는데 "조커"의 주인공에게는 감정 이입을 한다는것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번 기생충을 볼 때에도 그러했지만 조커에서도 중간중간 보는 내내 가슴이 쫄깃해 지며 보는 것이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그렇다. 어느 순간 영화에 빠져 버린 것이었다. 그만큼 영화는 군더더기 없이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 되었다. 문학적 소질이 0에 수렴하는 나이기에 액션-리액션 수준의 감상 밖에 적을 수 없는 것이 한스럽게 느껴지는 영화다. 2019.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