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1 TENET 관람일 2020년 8월 26일, 나의평점 7/10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야"...는 모르겠고, 분명히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재미 있었는데,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영화관을 나설 때 "그래서 내가 도대체 뭘 보고 나온거지' 이런 느낌이다. 마치 매우 열정적이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교수님 수업을 듣고 나왔는데 결국 뭔소리인지 하나도 이해 못 한 그런느낌 말이다. 여튼 배경이나 현상황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지 않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적인 문제 해결이 다소 있지만, 흥미진진한 150분이었다. 중간 중간 인버전의 단서들이 여기저기 화면상에 흩뿌려져 있는데 특히 인셉션처럼 BGM이 거꾸로 재생되는(미확인의 개인적인 생각임)등 인버전을 암시하는 요소들을 찾아 보는 것은 이 영화를 보는 또하나의 재미.. 2020.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