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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BONE

수은 체온계 파손으로 인해 발생한 수은 폐기 방법 안내

by BLADEBONE 2020. 3. 3.

수은 체온계 파손으로 인해 발생한 수은을 어떻게 폐기해야 할 지 검색하다가 답답해서 쓰는 글...

 

∴ 노출된 수은을 모아서 비닐 봉투 등으로 안전하게 밀봉하여 보건소에 가져다 주면 됨.

   (지역에 따라 행정복지센터(구, 동사무소)나 구청 등에서도 가능하니 미리 문의해 볼 것)

 

참고로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 제16조의 2(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계획의 수립 등)에 의하면 수은이 함유된 폐기물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된다고 한다. 이는 질병 유발 및 신체 손상 등 인간의 건강과 주변환경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폐기물로서 적정한 처리가 필요한 것들을 의미한다. (『폐기물 관리법』 제14조의4(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계획의 수립 등 참조, 시행일 2020.5.27.)

 

일상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수은함유폐기물에는 폐형광등, 온도계, 혈압계 등이 있다. 이 중 폐형광등의 경우 집합건물(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관리소 내 폐형광등 수집 시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수은을 함유한 온도계나 혈압계의 경우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들이 아니라서 별도 수집 시설이 없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이를 일반 쓰레기로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별도 처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경우 기본적으로 지역내 보건소로 가져가 폐기 요청을 하면 된다고 한다.

(거주지역 행정복지센터 문의 결과 2020.3.3.)

 

다만 이번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 업무가 과다하여 우선적으로 행정복지센터(구, 동사무소)에서 수거를 해준다고 안내받아 행정복지센터 담당 주무관에게 가져다 주었다. 참고로 수거 요청을 위해 가져다 줄 때는 비닐봉투 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밀봉해서 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노출된 수은 from WikiMedia >

이미지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Mercury_escape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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