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점점 편해지고 좋아지고 있다. 온라인 공개강좌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부분 유료 단계의 사업화 단계까지 진화되었다. 단순한 정보 공유에 그치지 않고, 강의를 수료하고 일정액의 요금을 지불하고 수료증을 제공하거나, 강좌에 따라 일정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저멀리 미국까지 가지 않고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니 얼마나 행복한가...그 비싼 미국 대학 등록금(이젠 우리가 더 비쌀지도 모르지만)을 내지 않고도 명문대학의 강의를 그것도 체계적으로 들을 수 있다. 게다가 이수하면 증명서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이들 온라인 공개강좌 중 Major급의 온라인 공개강좌를 정리해 보았다.
아래 그림은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에 나온 자료로 2013년 현재 Major Digita Campus를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 참여대학, 후원단체 정보도 나와 있다.
REF. from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 국내
1. SNOW (Sookmyung Network for Open World)
; 국내 사이트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해외 유명대학의 강의나 세미나들이 정리되어 있으며, 더디지만 한글화도 되어 있어 많은 수의 공개강좌들이 영어임을 생각하면 영어 때문에 발생하는 어려움을 조금이나 줄일 수 있다.
■ 국외
; 현재 가장 큰 온라인 공개강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종의 학기제처럼 운영되고 있다. 다시말해 아무때나 강의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기간에 강의를 수강하고 그에 따른 과제나 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형태이다. 방송통신대학 강의 수강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세계 100여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예술, 생물, 컴퓨터과학, 경제, 수학 등 전 분야에 걸친 강좌를 보유하고 있다.
; MIT와 하버드가 손잡고 만든 곳으로 세계 30여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컴퓨터, 공학, 화학 등 이공계 중심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 스탠퍼드 대학 교수들만으로 구성되어 컴퓨터분야에 특화된 강좌들이 개설되어 있다. 학생의 수준에 맞춰 초급/중급/고급으로 강좌를 세분화하여 정리되어 있어, 단계별로 학습 하기에 적절하다.
; 살만 칸(Salman Khan)이라는 사람의 주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유튜브 동영상 강의가 시초가 되어 발전한것으로 빌 게이츠가 감탄했다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수학, 과학, 경제, 역사 등의 분야에 대한 강좌들이 존재한다. 직접 강의를 수강해 보진 않았지만, 앞서 소개된 사이트와 달리 이곳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유용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녀를 둔 부모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들에게 유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기타
; 마이크로소프트사(이하 MS)에서 제공하는 개발자를 위한 온라인 강좌 사이트로 MS사에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법, 프로그래밍 언어 등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다. 대부분 영어 강의이지만, 한국MS에서 지원하는 한글화된 강의들이 다수 존재한다. DreamSpark와 연계하여 개발자 도구와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BUILD 2013이나 TechDays 2013 Korea와 같이 직접 현장에 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있어 이를 친절한 한글 자막(오타가 좀 많더라)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은 꽤나 유용하다. 물론 MS 자랑 밖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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