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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과 지구(Foundation and Earth)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 김옥수 옮김 "파운데이션과 지구"는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다섯번째 작품으로 4편의 내용과 이어진다. 5편에서는 4편의 주요 인물들이 지구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여행 중 다양한 행성과 현지인들을 만나며 여러 위험에 빠지고 이로부터 벗어나는 전형적인 모험물의 형태이다. 3권까지의 주요 내용이 파운데이션에 의한 제2제국의 설립이라는 큰 흐름아래 개별 사건들이 존재하는 내용이었다면, 4권부터는 조금 흐름이 달라졌고 5권부터는 본격적으로 모험물로 바뀌었는데 나름의 장단점이 있는것 같다. 3권까지는 우주적 스케일의 설정을 바탕으로한 역사물 느낌이라면, 4권부터는 스타트랙 같이 매 에피소드에서 개별적인 사건들이 일어나고 주인공들이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는 .. 2021. 9. 9.
파운데이션의 끝(Foundation's Edge)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 김옥수 옮김 4번째 시리즈인 "파운데이션의 끝"이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50년대 쓰여졌던 작품인 과 80~90년대 으로 구분될 수 있다. 지난번까지 읽었던 것이 50년대 쓰여진 것이라면 이번에 읽은 "파운데이션의 끝"은 80년대 쓰여진 것으로 아이작 아시모프의 다른 작품 - 로봇 시리즈 - 과도 연계되어 세계관이 확장되었다. 특히 작중에서 로봇 3원칙이 직접적으로 나오며 로봇 시리즈와 관계가 언급되었는데, 나는 이상하게 배틀스타 갈락티카(오리지널 시리즈 1978년~1979년, 리메이크 시리즈 2004년~2009년)가 떠올랐다. 실제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4권부터는 책의 두께가 예전에 비해 굉장히 두꺼워져 읽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스토리 전개의 호흡.. 2021. 8. 8.
제2파운데이션(Second Foundation)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 김옥수 옮김 "제2파운데이션"은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3권으로, 파운데이션이 하나가 아니라 최초에 2개가 만들 졌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제1파운데이션과 정복자 뮬, 그리고 제2파운데이션을 중심으로 주요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3권 또한 예상치 못한 전개를 보여주었으며, 그 예외상은 이후에도 점차 큰 영향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3권까지는 지루할틈없이 매우 빠른 호흡으로 내용이 전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재미가 있다. 이래서 명작인가 보다. 2021. 8. 3.
파운데이션과 제국(Foundation and Empire)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 김옥수 옮김 "파운데이션과 제국"은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2권으로, 은하제국과 파운데이션의 흥망성쇠가 보다 역동적으로 전개되었다. 1권에 이어 갈등은 보다 고조되었고,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며 셀던 프로젝트의 미래를 어둡게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들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적절하게 해결되었다. 이러한 상상력이 너무나 좋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새로운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는 예상치 못한 방법들... 이런점이 이 작품을 더욱 멋진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2021. 7. 19.
파운데이션(Foundation)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 김옥수 옮김 재미있다. 수천, 수만년 단위의 인류 역사를 예언하고 이를 준비한다는 심리역사학의 개념부터,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등... 물론 어느 정도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 적인 부분도 있지만 말이다. 2021. 7. 11.
소설(The Novel) (하) 제임스 미치너(James A. Michener) 장편소설 윤희기 옮김 소설 (하) 편은 비평가와 독자의 시점에서 살펴본 것으로 (상)편에 비해 조금 더 다이나믹하게 내용이 전개된 것 같다. 특히 예상치 못한 비극적인 사건도 발생하고 말이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글쓰기" 라는 행위, 특히나 "소설"을 쓴다는 것은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 생각되었다. 특히나 누군가에 읽혀지는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2021.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