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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BONE171

TENET 관람일 2020년 8월 26일, 나의평점 7/10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야"...는 모르겠고, 분명히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재미 있었는데,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영화관을 나설 때 "그래서 내가 도대체 뭘 보고 나온거지' 이런 느낌이다. 마치 매우 열정적이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교수님 수업을 듣고 나왔는데 결국 뭔소리인지 하나도 이해 못 한 그런느낌 말이다. 여튼 배경이나 현상황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지 않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적인 문제 해결이 다소 있지만, 흥미진진한 150분이었다. 중간 중간 인버전의 단서들이 여기저기 화면상에 흩뿌려져 있는데 특히 인셉션처럼 BGM이 거꾸로 재생되는(미확인의 개인적인 생각임)등 인버전을 암시하는 요소들을 찾아 보는 것은 이 영화를 보는 또하나의 재미.. 2020. 8. 26.
GitHub Arctic Code Vault Contributor 오랜만에 GitHub에 로그인하니 전과는 다른 무언가가 추가 되어 있었다. Arctic Code Vault Contributor 라는 배지가 추가 되어 있었는데, 내용인즉슨, 핵전쟁 등 지구적 재난으로 인한 기술 손실을 대비하여 깃허브에 있는 오픈소스 코드를 북극에 있는 세계기록보관소(Arctic World Archive)에 저장하는 2020 GitHub Archive Program에 내 코드도 포함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떤 코드가 포함되었나 살펴봤더니 데이터과학기초 강의에 사용했던 코드와 데이터들이 포함되어졌으며, 다른 하나는....음...차마 말할 수는 없지만...나중에 혹시나 살펴보게 될 후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여튼 나의 흔적이 1000년간 보관될 수 있다니 뭔가 기분이 묘하다. 여튼.. 2020. 8. 9.
#살아있다 관람일 2020년 6월 30일, 나의평점 2/10 실망스런 영화였다. 사건들 사이에 개연성도 없고, 보는내내 답답함이 드는 그런... 차마 추천하기 어려운 영화다. 2020. 6. 30.
건즈 아킴보 관람일 2020년 4월 27일, 나의평점 7/10 B급 액션영화의 향기가 듬뿍 나는, 짧지만 간단 명료한 전개로 지루함 없이 스토리가 전개되는 영화였다. 상영시간이 길지 않지만 딱히 하고픈 말도 많지 않아서 그닥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예전 "제이슨 스타뎀"이 나온 "아드레날린"이라는 영화와 비슷한 느낌이다. 선혈이 낭자하지만 흥겨운... 뭐 그런 영화 말이다. 참...영화 내내 액션 장면에서 흥을 돋워주는 OST 선곡이 마음에 들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무런 생각없이 보기 참 좋은 영화였다. 2020. 4. 27.
수은 체온계 파손으로 인해 발생한 수은 폐기 방법 안내 수은 체온계 파손으로 인해 발생한 수은을 어떻게 폐기해야 할 지 검색하다가 답답해서 쓰는 글... ∴ 노출된 수은을 모아서 비닐 봉투 등으로 안전하게 밀봉하여 보건소에 가져다 주면 됨. (지역에 따라 행정복지센터(구, 동사무소)나 구청 등에서도 가능하니 미리 문의해 볼 것) 참고로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 제16조의 2(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계획의 수립 등)에 의하면 수은이 함유된 폐기물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된다고 한다. 이는 질병 유발 및 신체 손상 등 인간의 건강과 주변환경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폐기물로서 적정한 처리가 필요한 것들을 의미한다. (『폐기물 관리법』 제14조의4(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계획의 수립 등 참조, 시행일 2020.5.27.) 일상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수은함유.. 2020. 3. 3.
나쁜 녀석들 - 포에버 (Bad Boys For Life) 관람일 2020년 1월 21일, 나의평점 6/10 1995년, 2003년, 그리고 2020년... 1편을 볼 때만 해도 중2병 가득한 코찔찔이 였는데, 어느덧 중년이 되어 버렸다. 영화의 주인공과 관객이 함께 늙어 버린... 뭔가 아련함이 있는 영화 였다. 뭐...여전히 총 쏘고, 터지고, 부서지고, 날아다니고... 마이클 베이 - 영화 중간에 까메오 출연도 하시더라 - 스타일의 킬링타임용 영화의 정석을 보여 주었지만 말이다. 개인적 판단으로 30대 이상에게는 추억의 영화가 될 것이고, 20대에게는 크게 새로울 것이 없는 액션 영화이지 않을까 한다. 2020.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