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LADEBONE171

몰타의 매 (The Maltese Falcon) 몰타의 매 국내도서 저자 : 대실 해밋(Dashiell Hammett) / 고정아역 출판 : 열린책들 2009.12.20 상세보기 ☞ 2021년 첫 책으로 비교적 빨리 읽은 책이다. ☞ 는 하드보일드(hard-boiled) 탐정 소설의 대표격인 작품이다. ☞ 하드보일드 범죄소설: "탐정스토리의 모습을 취하며, 범죄나 폭력, 섹스에 대해 이렇다 할 감정없이 무미건조한 묘사를 하는 것이 특징인 소설" - 위키백과 ☞ 추리소설 특유의 매력이 풍부한 작품이기에 한 번 손대면 결말까지 손 떼기가 쉽지 않았다. ☞ 15명 전후의 인물들이 묘사되며 이들간의 관계를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 는 1929년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1930년에 출간한 작품으로 90 여 년전 작품이고, 미국의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 2021. 1. 11.
나이팅게일(The Nightingale) 관람일: 2021년 1월 1일, 나의평점 5/10 2021년을 맞이하며 본 첫번째 영화다. 드라마/스릴러 장르 영화로서 상업영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영화라 생각된다. 일단 스토리 전개에 있어 친절한 감독이 아닌것 같다. 시대와 장소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영화의 배경은 1800년대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캥거루가 뛰어다닌 그곳)로, 당시 호주는 영국의 식민지로 아일랜드인 및 범죄자들을 이주시켜 노예로 부리고, 토착 원주민들을 짐승처럼 학살하고 다니던 시기이다.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악랄하고 비열하면서도 위선적인 국가라 불리는데, 이 영화에선 당시 영국인들에 대해 순한맛(?)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영화는 추격.. 2021. 1. 1.
바다의 침묵 (Le silence de la mer) 바다의 침묵 국내도서 저자 : 베르코르(Vercors) / 이상해역 출판 : 열린책들 2009.11.30 상세보기 ☞ 독일군에 의해 점령된 프랑스, 파리...라는 시대적/장소적 배경을 바탕으로 읽어야 할 단편집이다. ☞ 머리글을 대신한 첫번째 단편의 두번째 단락이 가장 오래동안 뇌리에 남아 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고통도 얼마나 빨리 희미해져 버리는지! 석 달 전만 해도 나는 죽음을 갈망했다." - 절망은 죽었다. 머리말을 대신하여, 바다의 침묵에서 ☞ 희망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순간,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하고 포기해 버릴지도 모르지만...,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버티다보면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 일본에 의한 식민지 시절을 겪은 우리나라이기에 보다 감정적으로 잘 이해되지 않나 싶다. 물론 그 시.. 2020. 12. 14.
Run (런) 관람일: 2020년 11월 30일, 나의평점 7/10 오랜만에 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였다. 일단 믿고 보는 배우인 세라 폴슨(Sarah Paulson)이 주연 배우로 나와서 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2019/01/24 - [BLADEBONE/Movie] - Glass (글래스) 지난 번 글래스(Glass)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나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세라 폴슨을 처음 알게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American Horror Story)에서의 느낌이 많이 남아서인지, 이번 영화에서는 더욱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너무나 매력적인 여배우인 것 같다. 다른 주연 배우인 키에라 앨런(Kiera Allen) 또한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극중에서 두다리가 마비되어 휠체.. 2020. 11. 30.
아웃 오브 아프리카 아웃 오브 아프리카 국내도서 저자 : 카렌 블릭센(Karen Blixen) / 민승남역 출판 : 열린책들 2008.09.20 상세보기 ☞ 유럽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프리카에 대한 느낌과 감정을 잘 기록한 책인것 같다. ☞ 단순히 식민지로서, 한 명의 노예로 이들을 바라보지 않고 아프리카라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동경과 두려움, 그리고 모험을 기록한 일기장 같은 책이었다. ☞ 책을 읽다보면 어렴풋이 그 당시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삼고 원주민들을 노예로 부리던 유럽인들의 우월감이 느껴졌다. 현재 우리의 시선으로는 인권유린이지만, 제국주의 당시에는 같은 인간이라도 피부색에 따라 존재의 가치가 달랐으니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이다. ☞ 저자인 카렌 블릭센은 현재의 기준으로 보더라도 대단한 여성인 것.. 2020. 10. 4.
Greenland 관람일 2020년 9월 29일, 나의평점 5/10 영화는 보고 싶은데, 선택지가 많지 않아 본 영화이다. 재난영화의 기본적인 기승전결을 충실히 따르는 영화였다. 주인공 특혜로 모든 위험을 헤쳐 나가는...뭐 그런거 말이다. 중간에 살짝 지겨워서 시계를 보긴 하였지만, 볼만한 영화였다. 참... 이 영화를 볼 만한 이유 중에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모레나 바카린(Morena Baccarin)이 나왔다는 것도 한 몫 했다. 파이어 플라이(Firefly)에서 반해버린 배우인데 드라마와 영화에서 볼 때마다 반가운 배우이다. 2020.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