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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BONE171

Glass (글래스) 영화 글래스(Glass)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로 "이스트레일 177" 삼부작의 마지막 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첫번째 작품인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2000)을 시작으로 오랜 침묵을 깨고 개봉되었던 23 아이덴티티(Split, 2017), 그리고 글래스(Glass, 2019)로 마무리 되었다. 아래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을 잘 표현하였다고 생각된다. 브루스 윌리스, 제임스 멕어보이, 사무엘 L. 잭슨, 그리고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서 친숙했던 세라 폴슨까지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 꼭 보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오늘 관람하였다. 여러 사람들의 관람평을 읽어보면 극과극을 보였는데 보고 나니 그 이유가 이해가 갔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런 결말이.. 2019. 1. 24.
80일간의 세계 일주 80일간의 세계 일주 국내도서 저자 : 쥘 베른(Jules Verne) / 고정아역 출판 : 열린책들 2010.12.10상세보기 ☞ 이미 내용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제대로 읽어 보고 싶었다. 역시나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너무나 재미 있었다. 짧은 여러 개의 챕터로 나눠져 짧은 호흡의 개별적인 이벤트로 이뤄져 지루하지 않고 쉴틈없이 이야기가 전개 되었다. ☞ 쥘 베른의 이야기는 낭만과 모험에서 그치지 않고 SF 적인 면을 가지고 있어 더욱더 흥미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역자 해설에도 나오지만 쥘 베른이 소설에서 언급했던 것들 중 상당수의 것들이 현실화되어 우리 일상생활에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텔레비전, 비디오카메라, 인공위성 등이 그 예이다. 대체 쥘 베른은 이러한 것들을 어떻.. 2018. 11. 5.
외로움에 대한 기사 하나 몇 일 전 읽었던 기사가 잠시 내 마음에 스쳐 갔다. 기사를 읽으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는 마음위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주요 내용은 혼자 일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이를 해소하기 방안에 대한 내용이다. 나도 현재 조직에 포함되어 있긴 하나 굉장히 자유로운 위치에 있어 모든 일들을 스스로 판단하고 진행해야하는 프리랜서에 가까운 상황이라서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에 반해 함께 고민할 사람 없이 혼자만의 싸움을 이어가야 한다는 외로움 또한 함께 존재하고 있어 현재 느끼는 감정과 유사했다. 과연 이 겨울 나는 외로움을 이겨내고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사진 출처: pixabay, pixabay.com) 2018. 10. 31.
전망 좋은 방 전망 좋은 방 국내도서 저자 : 에드워드 포스터(E. M. Forster) / 고정아역 출판 : 열린책들 2009.11.30상세보기 pp.132 나는 당신을 보면 어떤 전망이 떠올라요. 특정한 종류의 전망이 말이에요. pp.176 인생은 정리하기는 간단하지만 실제로 살기는 혼돈스러우며, 우리는 언제나 이라든가 다른 피상적인 말들로 내면의 욕망을 가려 덮으려고 한다. pp.247 「한 친구가 이런 말을 쓴 적이 있어요. 고 말요.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살아가는 현장에서 살아가는 능력을 익혀야 해요……. 무엇보다 사랑하는 능력을.」 ☞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읽은 책이다. 요즈음 마음 편히 책을 잘 읽지 못해서 가능하면 가벼운 내용으로 읽어 보고자 선택한 책이다. 결국 8개월이나 걸렸지만 .. 2018. 6. 11.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국내도서 저자 : 토마스 만(Thomas Mann) / 홍성광역 출판 : 열린책들 2006.12.20상세보기 토마스 만(Thomas Mann)의 여러 단편을 모은 책으로 8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는 이는 다음과 같다. 글라디우스 데이 (1902) 트리스탄 (1902) 굶주리는 사람들 (1902) 토니오 크뢰거 (1902) 신동 (1903) 힘든 시간 (1905) 벨중족의 혈통 (1905)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1912) 각 단편마다 별개의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미묘하게 교집합을 보이는 부분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각 단편의 주인공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쉽게 잘 되는 느낌이다. 특히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에서는 주인공의 심리 변화에 나 또한 동조되는 느낌이었다. pp. 353.. 2017. 10. 24.
[연극]어쩌면 로맨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웃음 주고 재미있는 연극이었다. 개인적으로 멀티맨의 활약이 돋보였던 것 같다. 더불어 연극 관람하고 나서야 왜 멀티맨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내가 간 날의 출연진은 성우 역에 이정건, 이연 역에 김류아, 멀티남에 김지안 !!! 사실 연극은 생소해서 선뜻 보러가기 싶지 않았는데 영화와는 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관람일: 2016년 12월 13일 2016.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