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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BONE/Movie41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Venom: Let There Be Carnage) 관람일: 2021년 10월 14일 전편보다 조금 못한 속편이었다. 주인공과 베놈의 티키타카로 소소한 웃음을 주었지만 말이다. 주연 배우들을 잘 활용하지 못한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생각없이 보기에는 매우 적절한 영화였다. 지루하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이번에도 CGV에서 필름마크를 주었는데 지난번보다는 나은 것 같다. 베놈2 영화를 보러가면서 지난에 보았던 007의 본드걸(아나 데 아르마스, Ana de Armas)의 포토 플레이를 출력해 왔다. 여주인공보다 이 분 나올때가 더 재미있었다. 2021. 10. 16.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관람일: 2021년 9월 30일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마지막 007 시리즈인 이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주연임을 감안하면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전 빌런인 스펙터의 존재감이 너무 아쉬웠다. 여튼 볼만한 액션 영화였다. CGV에서 필름 마크를 주었는데 영화의 장면이 아니라 일반 포스터 장면이라 조금 아쉬운 느낌이다. 2021. 10. 4.
노바디(Nobody) 관람일: 2021년 4월 18일 "존 윅" 시리즈 이후 즐길만한 액션 영화의 부재를 채워 준 액션/코미디 영화였다. 존 윅 시리즈와 유사하게 과거사가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주인공이 가지고 있던 삶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과정을 그린 가족(?) 영화이다. 존 윅 시리즈가 강아지와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면, 이 영화는 고양이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나름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존 윅 시리즈와 노바디 모두 나름의 세계과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노바디는 이 부분에서는 조금 약하지 않나 생각되지만 영화를 즐기기엔 충분하였다. 그리고 러닝타임 동안 지루한 시간이 1분이 채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과 쌓인 화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멋진 스.. 2021. 4. 18.
(월간오페라)레퀴엠(Messa Da Requiem) 관람일: 2021년 3월 13일 오늘 본 건 극장에서 보긴 했지만 영화가 아니라 공연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희생자 추모의 밤 공연으로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서 진행된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Messa Da Requiem) 공연 실황 영상이었다. 영화가 아니고 오페라 공연이다 보니 호불호가 극단적일 수밖에 없는데, 클래식 음악을 한다거나 천주교 신자라면 볼만하며, 그렇지 않다면 비추천... 2021. 3. 13.
소울(Soul) 관람일: 2021년 2월 22일, 나의평점 7/10 역시 믿고 보는 Pixar의 애니메이션이다. 아무런 정보 없이(심지어 예고편도 보지 않았다) 영화를 보러 갔었기에 단순히 재즈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코코(Coco) 처럼 재미와 함께 좋은 음악이나 감상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었는데,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이 영화는 바쁜 삶에서 현재 나의 삶에 대해 잠시 돌아볼 기회를 준 영화가 아닌가 싶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시간을 내어서 보기에 좋은 추천할 만한 영화였다. 목소리 출연자 중 The IT Crowd의 모스역을 했었던 Richard Ayoade가 카운슬러 제리 중 하나를 맡았는데 왠지 모를 반가움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음) 더보기 주인공인 조 가드너가 멋진 공.. 2021. 2. 22.
나이팅게일(The Nightingale) 관람일: 2021년 1월 1일, 나의평점 5/10 2021년을 맞이하며 본 첫번째 영화다. 드라마/스릴러 장르 영화로서 상업영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영화라 생각된다. 일단 스토리 전개에 있어 친절한 감독이 아닌것 같다. 시대와 장소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영화의 배경은 1800년대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캥거루가 뛰어다닌 그곳)로, 당시 호주는 영국의 식민지로 아일랜드인 및 범죄자들을 이주시켜 노예로 부리고, 토착 원주민들을 짐승처럼 학살하고 다니던 시기이다.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악랄하고 비열하면서도 위선적인 국가라 불리는데, 이 영화에선 당시 영국인들에 대해 순한맛(?)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영화는 추격.. 2021. 1. 1.